탈중앙화 금융(DeFi)의 간략한 역사
April 26, 2021
탈중앙 금융(DeFi; Decentralized Finance)은 금융 서비스 영역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다주는 장점들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이 중에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 시장, 자산 관리 서비스, 대출 플랫폼, 결제 솔루션, 암호화폐 지갑 등이 있습니다.
금융 서비스를 사용하는 조직에게 디파이(DeFi)는 더 큰 가치로 다가옵니다. 왜냐하면 디파이는 저렴하지만 훨씬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금융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상에서 작동하는 디파이 프로젝트들은 다양한 암호화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이커 프로토콜의 탈중앙화된 스테이블코인 다이는 빠르게 디파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암호화폐가 되었습니다.
19세기의 미국 철학자 Ralph Waldo Emerson은 다음의 문장과 유사한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만약 더 좋은 쥐덫을 만들 수 있다면, 온 세상이 당신의 집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 것이다.”
메이커다오의 스테이블코인 다이는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더 나은 쥐덫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경간 한계가 없고, 투명하며, 미국 달러에 연동되어 있어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들과 달리 가치가 안정적입니다. 다른 스테이블 코인에는 없는 유동성을 겸비한 것 역시 다이의 특징입니다.
법정화폐를 담보로 하는 스테이블 코인들과 달리 다이는, 탈중앙화(중앙화된 제 3자 게이트키퍼 혹은 그런 사람들에 의해 생성되거나 사용되는 것이 아닌) 되어있으며 초과 담보 자산에 의해 보증됩니다. 메이커 프로코콜의 다이는 전세계의 누구나 생성(발행)할 수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더 높은 보안성, 투명성 및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뢰를 제공합니다.
게다가 메이커 프로토콜을 뒷받침하고 있는 스마트 계약은 철저히 감사되고 공식적으로 검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스템의 거버넌스(운영)는 특정 중앙 기관이 아닌 전세계의 메이커 커뮤니티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디파이 커뮤니티는 스테이블 코인 다이와 함께 메이커 프로토콜의 기능에 대한 높은 신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신뢰는 메이커 생태계의 전반적인 성장과 활기 및 네트워크 효과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메이커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디앱들(Dapps) 과 서비스들은 스테이블코인 다이와 함께, 다이 예치 보상(DSR)과 같은 혁신적인 메이커 프로콜의 기능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개별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메이커 프로토콜의 결합성 덕분에, 기존에 보유한 이용자들에게 여러 유용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앱들과 서비스들 덕분에 전체 메이커 생태계 역시 더욱 가치있어집니다.
사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가 증가하는 이러한 현상을 네트워크 효과라고 합니다. 이는 성공하기는 어렵지만, 한번 자리를 잡으면 끊임없이 모든 관련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합니다.
다이는 높은 활용성을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메이커 프로토콜은 개발자들이 서로의 플랫폼과 융합하여 새로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디파이의 물결은 더욱 거세게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다양한 디앱들은 사람들을 위해 다이를 사용(WireX, Unicef)하거나 구매(Argent, Coinsource)하고 보유한 만큼 보상(Oasis Save, OKEx’s Pool)을 받을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또한, 다이로 서비스에 대한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들(PundiX, PublishOX도 있습니다. 오늘날 전세계 400개 이상의 프로젝트들이 메이커의 네트워크 효과를 활용하여 유동성 풀과 커뮤니티 성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유동성은 시장에서 특정 자산이 현금으로 바뀔 수 있는 정도를 말합니다. 디파이의 성장과 이더리움과 메이커 프로토콜 상에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는 유동성이 꼭 필요합니다. 만약 어떤 프로젝트가 사용자들에게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지 못한다면, 대중화는 고사하고 성공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디파이의 성장에 있어서 탈중앙화된 유동성 풀(플랫폼 간에 공유되는 스마트 계약 내의 토큰 풀)은 필수적입니다. 유동성 풀은 아직 이용자가 많지 않은 프로젝트도 사람들이 믿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유동성이 공유되면 거래량을 증가시켜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오고, 프로젝트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사용자들이 프로젝트를 즐기면 서비스 확장은 더욱 쉬워집니다.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디파이 프로토콜들은 보안에 우선순위가 더 높기 때문에, 빠르고 민첩한 개발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시스템들은 자신들의 인터페이스를 새로운 유동성 풀에 업데이트할 때, 자산에 대한 “고착화”가 진행되어 더 큰 관성을 가지게 됩니다.
디파이 철학의 핵심인 허가성(Permissibiliy)은 특정 플랫폼이 다이와 같이 안정적이고 중립적인 수단을 사용할 때 비로소 보장됩니다. 따라서, 지난 수년간 다이는 디파이 앱들에게서 엄청난 시장 점유율을 획득하였고, 유동성 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효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오픈 소스로 제공되고 결합성을 보유하고 있는 이더리움과 메이커 프로토콜의 특성은 모두를 위한 더 나은 금융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게 합니다. 우리는 이제서야 디지털 화폐의 이점과 디파이 물결의 진정한 가치를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허나 우리가 이미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은, 기존의 금융 시스템을 개선하고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며 새로운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금융 기회들이 개인들과 기업들에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디파이 영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암호화페인 다이를 사용하는 모든 앱들과 서비스들을 보시려면, 홈페이지의 생태계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이커 프로토콜 상에서 여러분만의 디앱을 개발하시는 경우, 개발자 가이드 및 튜토리얼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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