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의 시작: 디파이가 세계 금융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법

July 15, 2020

블록체인 기술이 혁명적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세계에 선보였을 때, 그는 급진적인 탈중앙 금융(DeFi)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최초로 제 3자의 개입 없이 온라인 상에서 사용자간 직접(P2P) 거래를 가능케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이 획기적이라 할지라도, 기존에 중앙화된 금융(CeFi) 시스템을 대체하지는 못했습니다. 그 대신, 블록체인 상에 개발된 암호화폐들이 지난 12년 동안 이 전통적인 구조를 탈바꿈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 금융 시스템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명하게 공개되고, 결합가능한 프레임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메이커 프로토콜은 이질적인 두 시스템 사이에서 이상적인 다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점진적인 개선

 종종 새로운 혁신은 일련의 점진적인 변화와 함께 오래된 기술을 기반으로 등장합니다. 예를 들면, 미국 달러(USD)는 1972년의 화폐법 이래로, 몇 가지 다른 형태(금화, 은화 또는 종이 지폐)로 존재해왔습니다. 한편, 달러에 연동된(Soft-pegged) 스테이블 코인 다이는 시대와 개인들의 요구에 더 적합한 화폐입니다.

각국의 주요 화폐들과 다이

 국경의 한계가 없고 탈중앙화된 다이는 전세계 최초로 중립적인 화폐입니다. 전세계의 다이 사용자들은 본인의 과거 재무 이력이나 위치에 관계없이, 자산을 더욱 잘 통제할 수 있고,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편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관과 회사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도입하면서, 이것이 어떻게 혁신적인 장점들을 제공하는지 직접 목격하고 있습니다. 특히, WireX와 같은 새로운 핀테크 회사들은 기존 금융 시장에서 다이의 이점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인식이 디파이의 성장을 이끌고, 전통 경제와 새로운 기술을 결합시킬 것입니다.

 이것은 가상의 미래가 아닌, 이미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메이커 커뮤니티는 이미 메이커 프로토콜을 실제 세계와 연결하는 절차를 밟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메이커 재단 CEO Rune Christensen은 설명합니다. “스테이블 코인 USDC를 담보물 리스트에 추가한 것이 좋은 예입니다. 메이커 거버넌스는 이를 통해 거대하고 규제가 확립된 주체(예, Circle)들과 협력하고, 중앙 금융과 탈중앙 금융 사이의 간극을 메꾸는 다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다른 예는,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커뮤니티가 실제 세계의 자산을 시스템 내에 담보로 고려하기 위해 투표한 것입니다. 이제는 더 나아가 이러한 잠재 자산들의 기술적 평가를 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디파이의 힘

 디파이는 자체 애플리케이션들의 결합 가능한 인프라에서부터 스스로의 기능과 소비자 혜택에 이르기까지 금융 서비스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은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거나 혁신하기 보다는 강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결합성은 개발자들이 새로운 디앱 개발을 메이커 프로토콜 상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이는 디파이의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담당하면서, 사람들과 기업들이 금융을 다루는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 스테이블 코인은 기존 화폐 대비 몇 가지 장점들이 있으며,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 다이는 어디 있는 누구나, 심지어 은행 서비스를 충분히 혹은 전혀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사용 가능합니다.
  • 다이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다이는 전세계의 어떤 지역이든 신속히 전송할 수 있습니다.
  • 다이는 메이커 생태계 내에서의 활동을 통해 추가로 다이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보유할 수 있습니다.
  • 다이는 프로그래밍된 돈이며, 보다 혁신적이고 유익한 금융 솔루션을 위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전통 금융 서비스와 디지털 화폐들은 한데 모여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다이는 암호화폐직불 카드와 같이 규제를 받고 있는 전통 결제처에 연동되어 있습니다.

메이커 프로토콜은 디파이와 전통 금융 산업의 다리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진보는 큰 의문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디파이의 핵심 가치인 탈중앙성을 양보하지 않으면서도 법률 시스템과 당국 및 발행사들의 요구를 따르는 실제 세계와 더 깊이 연결될 수 있을까?” 이 해답은 메이커 프로토콜에 있습니다.

 “메이커 프로토콜은 리스크 관리와 담보 자산 다각화를 통해 이것을 이루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라고 Rune은 말합니다. “성공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실제 자산에 대해 하나의 자산 종류나 관리인에 의존하지 않고, 전세계의 서로 다른 시장에 존재하는 수백가지의 자산과 관리인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이는 물론 지리적으로 서로 다른 지역에 퍼져 있는 수많은 노드들과 거래처로부터 탈중앙화를 얻는 블록체인의 구조와 매우 유사합니다.

기관들은 고객에게 더 큰 금융 통제권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솔루션들이 이용자들에게 더 큰 금융 통제권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이나 다른 기술들을 활용하는 새로운 핀테크 상품들은 기존의 시스템을 대체하기보다는, 그 위에서 추가 혜택을 제공하면서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들은 이미 주류 소비자 금융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Square’s Cash 앱을 사용해보면, 비트코인과 주식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와 다른 자산 간에 돈을 쉽게 옮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용자에게 송금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서비스들은 종종 기술에 밝은 젊은 세대(Millennials)를 목표로 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부동산과 같이 그들 부모 세대가 누렸던 투자 수익 기회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많은 젊은 세대가 학생 대출로 빚을 지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식 시장에 대해서도 이전의 세대보다 더 조심합니다.

 한편, Raiz나 Robinhood과 같은 앱들은 쉽고 저렴하면서도 게임화된 방법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이와 유사하게, 최근에 등장한 브라질의 Nubank와 같은 인터넷 은행들은 더 나은 서비스와 예금 이자를 앞세워 오프라인 은행들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탈중앙화된 프로토콜과 애플리케이션들은 이러한 광범위한 개발 환경에 잘 맞아,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이고, 비용과 진입 장벽을 낮춥니다. 블록체인과 다른 기술들이 새롭고 진화하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들에 도입되면서, 소비자의 힘이 더욱 발전하여 자율성과 유연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이 두 시스템을 합치는 일은 CeFi가 DeFi 프로토콜에 중앙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메이커 프로토콜은 탈중앙화된 구조를 지닌 메이커다오 거버넌스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Rune의 설명에 따르면, “MKR 보유자들이 단일 담보 자산에 너무 많은 지배력이 몰리지 않도록 보장합니다. 이들은 다이 보유자들과 달리, 중앙화의 리스크를 감수하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메이커 거버넌스의 모든 결정은 메이커 포럼이나 주간 거버넌스 회의와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투명하고 철저하게 조사됩니다. 따라서, 탈중앙화의 근본 원칙이 무시될 위험에 처해있는지 항상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 인프라는 진화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과 디파이를 전통 금융 서비스 영역에 적용하는 일이 전세계적인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소비자들의 권한과 투명성 및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에 메이커 프로토콜과 다이가 중심에 있습니다.

 디파이를 알아가는 분이시라면, 메이커다오와 메이커 프로토콜에 대해 공부해보시기 바라며, 오아시스를 통해 다이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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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5, 2020